BIN

처음 기획했을 당시의 목적은 우리가 만들어보고 싶었던 영상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한 편집과 촬영으로도 보는 사람들이 가볍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SNS에서 유행하는 짧은 영상, 영화, FPS게임의 Frag movie같은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영상들을 참고하여 패러디 하였습니다. 그냥 가볍게 즐기기만 해도 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품 내적으로는 시작과 끝부분에 상징적인 장면들을 삽입하여 복수의 주제를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인트로에서 보여지는 ‘스티브 잡스’,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점차 쓰레기를 던지는 행위가 반복되는 것과 같이 공부에 너무 집착하여 결국 처음에 이루고자 한 바에서 멀어짐을 표현하였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얼핏 보기에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되는 것 같지만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그 쓰레기들을 소각하거나 다른 곳에 있는 매립지에 묻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엔딩크레딧이 나온 이후의 장면으로 표현하였습니다. “BIN” 이라는 제목은 영상내에서 계속 등장하는 쓰레기통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공부에 집착하여 자아정체성을 상실한 “비어있는” 학생들을 의미하기도 하는 중의적인 뜻으로 정하였습니다.


Yang Jin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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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Chung 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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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ung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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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Se 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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