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ILLUST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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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Lee Jun Seoh
010 4539 5253

TO BE UNFORGOTTEN

우리가 지금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숨쉬는 이 순간순간은 우리가 미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여러 멸종위기동물들의 종족 존폐 여부가 갈리는 시간이다. 멸종위기동물 중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생소한 동물도 있지만 북극곰 같은 친숙한 동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슬프게도, 이 사태는 다른 요인이 작용하였다 기보단 인간의 무리한 산업화 과정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빚어진 인재(人災)라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난 사람들이 이 사태의 근본적 원인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 그리고 생태계 전체의 파괴를 그저 지켜보고만 있기보다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져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은 해석 그대로,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잊혀지지 않는 존재가 되기 위하여 이 생태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초래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간구해야 한다는 뜻을 담아 제작하였다. 멸종위기동물 중 비교적 사람들에게 익숙한 렛서 판다, 북극곰, 시베리안 호랑이, 백상아리를 폴리곤화 후 약간 스캐터화를 부분적으로 주어 점점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였다. 또 동물들과 그 배경의 위치를 상하로 배치하여 제일 위의 인간이 온난화를 주도하고, 그 아래 쪽 설원에서 녹는 눈이 가장 아래의 북극곰 쪽으로 흘러들어가는 구조를 구성하여 의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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